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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먹었을 때 생맥산 작성자 : 박병근
첨부파일 : 2013-06-20 조회수 : 1763

올여름은 더 일찍 시작되고, 더 덥다고 합니다. 여름이 오니 옛날 운동장 조회나 교련시간에 더위먹고 픽픽 쓰러졌던 친구들이 떠오릅니다. 이를 일사병이라 부르는데 더운 여름 날 햇빛 아래 너무 오랜 시간 있어서 갑자기 열이 나고 체온이 조절되지 않아서 생기는 병입니다. 보통은 열이 나고 기운이 빠지고 얼굴이 하얗게 변하면서 어지럼증이 옵니다. 심하면 경련을 일으키기도 해서 간질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일사병을 중서(中暑)라고 부르는데 '더위를 맞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흔히 여름철 기운이 없이 축 늘어지면 더위 먹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중서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본처방이 바로 생맥산(生脈散)입니다. 동의보감 서병(暑病)의 치료약 맨 앞에 나올만큼 유명한 처방입니다. 생맥산은 '맥(脈)을 살리는 약'이라는 뜻인데, 이때의 맥은 원기(元氣)라고 보면 됩니다. 즉, 열로 인해 원기가 상했을 때 사용하는 처방입니다. 몸에 열나고 입이 마르고 체력이 소진 되었을 때 쓰면 효과가 좋은 약입니다. 약재량을 조절하여 여름철 건강음료 사용해도 좋습니다. 생맥산은 맥문동 인삼 오미자로 구성되는데, 맥문동 2 오미자 1 인삼 1의 비율로 달이면 됩니다. 주의할 것은 맥문동이 성질이 차기 때문에 설사를 하거나 부작용이 있으면 복용을 중단해야합니다. 음료수 대용으로 이 처방을 가볍게 취급하면 안되겠지만 증상과 체질에 잘 맞추어 쓰면 별 무리없이 복욕할 수 있는 좋은 약입니다.

여름철 더위가 강하면 밖에 다니는 것도 조심해야합니다. 나가더라도 강한 햇빛은 가급적 피하고, 따뜻한 보리차 등을 자주 마셔서 탈수를 피해야 합니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요하므로 단백질 섭취를 적당히 해주어야 하며 비타민이부족하지 않도록 야채류도 먹어두어야 합니다.

올여름 몸에 열이 나고 입이 마르고 기운 빠진다면 생맥산으로 더위를 물리쳐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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